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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인공지능은 공존 가능한가? (김영재 동문 칼럼)

관리자
2026-02-05
조회수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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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가 끝나면서 잠잠했던 인공지능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언어 모델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ChatGPT(OpenAI)를 시작으로 ‘제미나이(구글)’, ‘코파일럿(마이크로소프트)’, ‘미드저니(이미지 생성 중심)’ 등 분야별 인공지능은 무서운 속도로 발달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두려움을 일깨워준 ‘드론’과 생산 공정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결합은 이제 확정된 미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 일자리 상실, 직업 개념의 혁명적 재편을 두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단국대학교 동문인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을 살펴보려고 한다.


인공지능에게 ‘단국대학교’라고 단어 하나만 질문하면 정확하게 아래와 같이 답변한다.

1947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사립 명문 대학으로, '구국·자주·자립'의 건학 이념 아래 성장해 왔습니다. 

현재는 경기도 용인(죽전)과 충청남도 천안에 두 개의 캠퍼스를 운영하며 학문적 특성화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불과 재작년 인공지능 답변은 허술한 부분이 많았으나 2026년 인공지능은 완전한 답변을 넘어서 ‘거짓을 진실로 보이도록 답변(할루시네이션, Hallucination, 환각 현상)’하는 기술까지 장착한 상태다. 

현재 인공지능은 1,000쪽 책을 쌓았을 때 그 높이는 성층권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심지어 한 가지 질문에 10만 권의 책을 순식간에 검색하고 적절한 답변에 3초가 걸리지 않는다. 

그 진위를 떠나서 엄청난 속도와 검색 능력이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사실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 가능성을 두고 치열한 논쟁이 있다.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등장하는 ‘스카이넷’은 사람이 두려워하는 미래다. 

반대로 감정을 느끼는 로봇을 다루는 영화 ‘아이, 로봇’은 공존 가능성을 보여주는 미래다. 

이처럼 설왕설래하는 상황에서 단국대학교 동문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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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 사람이 인공지능을 도구로 활용해서 ‘앉아서’ 작업할 수 있는 일이라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 기업은 몇 사람이 할 일을 한 사람이 인공지능을 사용해서 대체해 인건비 지출을 줄이고 있다.

다만, ‘움직이면서’ 일하는 사람은 여러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제조업과 같이 사람이 물건을 대하는 직종이라면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점차 인간을 대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사회복지처럼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직종이라면 대체 속도는 느리게 이루어지리라고 본다. 

이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아직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개발되는 과정에 있으며 이를 대량 생산해서 오류를 줄이고 상용화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어야 한다.

 

최근 대학은 인공지능으로 편리하게 작업하는 경우가 많으나 문제도 적지 않다. 

인공지능을 사용해서 과제를 제출하면 이를 판단하기가 어렵고 ‘컴퓨터 코딩’은 판단 자체가 어렵다. 

매끄러운 작문, 막힘없는 지식을 제공하는 인공지능은 대학생의 부담을 매우 줄여주고 있다. 

반대로 부정행위를 막을 방법이 뚜렷하지 않고 ‘진심으로 답안지를 작성한 사람’과 ‘인공지능 답변을 베낀 답안지’ 구별도 어렵다. 

그렇지만 어디까지 어느 수준으로 인공지능을 사용할지 기준은 불분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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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생에게 인공지능은 ‘양날의 검’이다. 

인공지능에 너무 의존하면 스스로 생각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생략한다. 

반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시간과 노력을 불필요하게 낭비한다. 

교사만이 아니라 학부모도 인공지능에 관련된 지식을 갖춰야 하고 자녀에게 어느 정도 지도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이른바 ‘디지털 문해력(Digital Literacy)을 키워야 한다. 

인공지능이 알아서 해주리라는 생각을 뛰어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고 답변을 이해하는 능력이 필수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 일어난 혼란은 비단 대학생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에서 오피니언리더로 활동하는 우리 동문이 함께 고민할 숙제다.

 

이제 우리 학교 동문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해서 적응하고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우리에게 인공지능은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일 수 있다. 

많은 어려움과 우려가 있겠지만 인공지능을 잘 활용해서 자신의 직업이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고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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